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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무릎 관절염 증상 바로알기 그동안 우리는 관절염이 단지 관절을 ‘많이 써서’ 생기는 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관절을 더 많이 사용했을 것이므로 관절이 닳아서 아픈 것으로 판단한 것입니다. 하지만 관절은 실제로 ‘사용 기한’이 정해져 있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밝혀졌습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관절염은 관절을 많이 사용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장(腸)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유해균 때문에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관절염이 있는 쥐에게 장에 이로운 유익균을 보충해주면 전신성 염증과 연골 파열 현상이 점차 줄어드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관절을 많이 쓰면 연골이 닳아서 퇴행성 관절염이 생길 것이라는 의학적 상식과는 달리 마라톤과 같은 장거리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에게서 관절염의 위험이 높아지지 않은 이유를 설명할 수 .. 더보기
좋은 머리와 비만은 유전된다? 후성유전 알아보기 사람의 뇌는 쓰는 만큼 좋아지기 때문에 치매 예방을 위해 전문가들은 운동뿐만 아니라 독서, 글쓰기, 낱말 퍼즐 등 뇌를 자극하는 방법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뇌는 ‘쓰지 않으면 사라진다(Use it, or Lose it)’는 원리가 적용되기 때문인데요. 많이 써서 좋아진 머리는 과연 자식에게까지 대물림될까요? 실제로 동물을 이용한 많은 연구는 기억 및 학습에 관한 능력이 당대에 개발될 뿐만 아니라 자식에게까지 대물림될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DNA 등 유전자의 변화 없이 획득한 능력이나 형질이 자식에게 전달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현상을 ‘후성유전’이라고 합니다. 후생유전학(epigenetics)이란 유전자 발현이 DNA 서열의 변화가 아닌 환경적인 요소들에 의해 변화되는 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