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는 인체의 외부 표면을 덮고 있는 조직으로서 외부로부터 신체를 보호함과 동시에 대사에 필요한 기능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피부는 신체의 건강, 호르몬 분비, 내장기관 등의 내적인 요소와
계절, 기후, 환경 등의 외적인 요소들에 의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피부는 환경의 영향에 민감하여 생활습관에 따라 피부의 상태가 달라지므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생활습관이 아주 중요하며 다음과 같은 여섯 가지 습관은 피부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첫 째, 피부의 청결
피부의 표면은 피지막으로 덮여있습니다. 따라서 주위로부터 먼지를 받아들이기 쉬운데요, 이렇게 먼지가 피부의 표면에 붙게 되면 피부는 자극을 받아 거칠어지고 트러블을 유발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아침, 저녁으로 오래된 각질, 오염물질, 메이크업 등의 잔여물을 제거해 피부가 원활하게 호흡할 수 있도록 세안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 째, 충분한 수면
피부는 끊임없이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활동량이 많아지면 몸이 피곤해지는 것과 같이 피부도 피로해집니다.
그리므로 휴식을 취해야 하는데 수면은 특히 중요합니다. 수면하는 사이에 피부에 충분한 영양이 공급되고 노폐물이 밖으로 배출되어 청소가 이루어집니다. 또한 손상된 피부조직을 회복시켜주므로 충분한 수면이 필수적이며 매일 8~9 시간의 수면이 필요합니다.
셋째, 영양섭취의 균형
'피부의 영양' 측면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입니다. 균형 잡힌 영양 섭취는 피부의 성분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외부에서 받는 여러 가지 자극에 대해 강한 저항력을 갖도록 만들어 줍니다.
넷째, 규칙적인 운동
운동이 피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가져오지는 않지만 운동으로 발달한 근육조직은 피부 층의 탄력을 견고하게 만들어 줍니다. 따라서 적절한 운동을 통해 튼튼한 근육 조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섯째, 흡연과 음주
피부는 흡연에 직접적이면서 강하게 노출되며, 혈액을 통해 독성물질이 피부에 전달됩니다.
다량의 알코올은 체수분의 균형을 깨뜨리고 수분을 조직에서 세포 밖으로 끌어내므로 알코올 과다 섭취는 피부를 거칠게 만들고 탄력성을 저하시키며 노화를 촉진시킵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흡연 시작 연령이 빠를수록, 흡연기간이 길수록, 흡연량이 많을수록 피부의 수분이 낮게 나타났으며 음주를 하는 경우가 하지 않는 경우에 비하여 피부의 수분량이 낮게 나타났습니다. 피부의 낮은 수분량은 피부 주름의 원인이 되며 피부 노화를 촉진시킵니다.
여섯째, 태도와 인식도
피부건강관리에 대한 인식도가 높을수록, 인지된 피부건강상태가 나쁘다고 생각할수록 피부건강관리 행동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생활습관이 아주 중요하며 피부 건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꾸준히 관리해주는 습관이 아주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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