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 독감 · 코로나 막는 생활습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감염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특히 겨울로 이어지는 환절기에는 기온 변화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데요. 이로 인해 감기나 독감과 같은 감염질환이 생길 위험이 크기 때문에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키고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국내에 코로나19 유행 후 환자가 줄어든 대표 질환 중 하나가 바로 독감이라고 합니다.
마스크를 잘 쓰고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 수준이 높아져서 인데요.
질병관리청(KDCA)이 전국 1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52개 의료기관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호흡기 바이러스 현황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올해 국내 호흡기 바이러스 양성률은 3월에 12.7%로, 지난해 같은 기간 69.7%에 비해 크게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감염질환 예방하는 손 씻기
감기 등 감염병을 예방하는 기본은 손 씻기입니다. 손만 잘 씻어도 감염질환의 60% 정도를 예방할 수 있는데요. 손으로 얼굴을 만지는 행동은 감염질환의 통로가 되기 쉽습니다.
또한 3시간만 손을 씻지 않아도 26만 마리의 세균이 만들어지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손을 잘 씻으면 설사질환은 30%, 감기나 독감 등 호흡기 질환은 20% 정도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각종 감염원이 들어 있는 비말 등이 튀는 것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쓰는 것도 중요합니다.
내가 감염된 질환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것을 막는 것은 물론 다른 사람이 걸린 감염질환이 내게 전파되는 것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환절기 면역력 관리하기
면역력은 세균, 바이러스 등 병원체가 몸속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는 방어막입니다.
환절기처럼 날씨 변화가 크면 인체는 이에 적응하기 위해 에너지를 많이 소모합니다. 인체는 늘 같은 체온을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외부 온도가 갑자기 변하면 혈관, 피부 등은 체온을 뺏기지 않기 위해 수축합니다. 자연히 면역계가 사용해야 할 에너지가 부족해지고 이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게 되는 것입니다. 면역력이 떨어져 병원체와 싸우는 힘이 약해진 데다 가을철 날씨가 건조해지면 점막도 건조해지며 이는 호흡기 바이러스가 몸속으로 들어오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추운 날씨 때문에 실내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것도 감염병이 잘 퍼지는 요인이 됩니다. 병원체가 몸속으로 들어가기 쉬운 건조한 공기, 추운 날씨에 떨어지는 면역력, 감염원이 모이는 환경 등이 맞물려 환절기에 감기, 독감 등 각종 감염질환이 늘어나는 것입니다.
규칙적인 운동, 햇볕 쬐기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체온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낮에도 방심하지 말고 체온을 잘 유지해야 하며 외출할 땐 여러 겹의 옷을 챙겨 입어 외부 기온에 따라 자유롭게 입고 벗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평소 가벼운 조깅이나 산책 등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으며 극심한 스트레스는 피하고 잠은 하루 7~8시간 이상 충분히 자도록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각종 영양소를 골고루 보충하기 위한 식사도 중요합니다. 인체에 단백질이 부족해지면 면역세포를 잘 만들어 내지 못합니다.
햇볕을 쬐면 합성할 수 있는 비타민D를 포함해 각종 비타민은 면역 세포를 만들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B는 피로를 일으키는 젖산이 몸속에 쌓이지 않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추운 날씨에 야외활동이 제한되고 음식 등을 통해 충분한 영양분을 보충하기 어렵다면 영양제 등으로 보충하는 것도 좋습니다.
출처 : 한국경제 (건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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