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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e

XLP ETF - 미국 필수소비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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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LP ETF (Consumer Staples Select Sector SPDR Fund)는 미국 S&P 500에서 필수소비재 섹터에 해당하는 기업들에 투자하고 있으며 식품, 소매, 음료, 담배 주식과 관련된 대형주로 이루어져 있어 안정성 있는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XLP ETF의 운용사인 State Street Corporation은 미국  금융 서비스 및 은행 지주 회사로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3대 자산운용사 중 하나입니다.

 

 

 

 

▲ 출처 : State Street Corporation

 

 

 

 

1993년 최초로 SPY ETF (SPDR S&P 500 Trust ETF)를 만들었으며 대표적인 ETF로는 미국 S&P 인덱스 펀드 SPY, 다우존스 지수를 추종하는 DIA 등이 있습니다.

 

 

 

XLP ETF는 상장일이 1998년으로 2000년 닷컴 버블(dot-com bubble)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견뎌낸 역사가 길고 안정적인 펀드입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코로나19)가 올해까지 이어지고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시행되면서 사람들의 ‘집콕’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식음료, 위생용품 등 필수소비재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를 예측할 수 없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나오는 만큼 필수소비재 관련주를 담은 상장지수펀드 XLP ETF 투자를 통해 자산의 안정성을 높이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XLP ETF의 지난 3개월 수익률은 10.45%로 다우존스 지수보다는 낮지만 코로나로 인한 폭락장에서도 수익률 방어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작년 말까지 다우존스 지수가 9.2% 하락하는 동안 XLP ETF는 5.5% 하락하는 데 그쳤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할수록 필수소비재의 매력은 더 커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경제 상황과 무관하게 생활용품과 식음료, 위생용품의 수요는 꾸준히 발생하는 데다 코로나19로 가정에서 일하고 생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 필수소비재의 실적이 점점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XLP ETF는 P&G, 코카콜라, 월마트, 코스트코 등 대형 생활용품, 식음료, 유통주를 담고 있기 때문에 영업적자를 낸 분기가 극히 드물고 경기 불황을 견딜 만큼의 현금을 보유한 우량주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변동성이 크고 불안한 조정장에서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기 좋습니다.

 

 

XLP ETF의 펀드 보수는 0.12 %로 매우 저렴한 편이며 운용자산은 $ 10.5B으로 필수소비재 ETF 중에서는 규모가 가장 큽니다.

 

 

 

배당률은 2.61 % 정도이며 3, 6, 9, 12월에 분기 배당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XLP ETF의 최근 분배금 내역으로 50년 넘게 배당을 증가시킨 기업들 (P&G, 코카콜라, 콜게이트-팔모리브 등)이 다수 편입되어 있어 적지 않은 배당금을 챙길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 출처 : State Street Corporation

 

 

 

▲ 출처 : State Street Corporation

 

 

 

 

XLP ETF의 섹터는 생활용품, 식음료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기호식품인 담배와 개인용품도 각각 9.8%, 3.8%의 비중으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 출처 : State Street Corporation

 

 

 

 

XLP ETF의 상위 10개 기업을 보면 P&G, 코카콜라, 펩시콜라, 월마트, 알트리아 등 생활용품, 식음료, 유통과 관련된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 한 미국 우량주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XLP ETF의 상위 10개 기업의 최근 순이익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프록터앤갬블

 

 

1. 프록터 & 갬블 (PG) 15.71 % : 전 세계 소비자에게 Grooming, Health Care, Home Care 등 생활필수품 브랜드를 운영 및 판매 [시가총액 : 358조]


- 59년 동안 배당을 늘린 대표 배당주

 

 

 

 

 

 

 

코카콜라

 

 

2. 코카콜라 (KO) 9.84 % : 대표적인 식음료 회사로 주로 스파클링 음료, 물, 주스, 커피, 스포츠 음료 등을 판매 [시가총액 : 246조]

 

- 59년 동안 배당을 늘린 대표 배당주

 

 

 

 

 

 

 

펩시

 

 

3. 펩시콜라 (PEP) 9.20 % : 세계적인 식음료 회사로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게토레이, 펩시콜라, 퀘이커 및 트로피카나 등이 있다 [시가총액 : 208조]

 

- 49년 동안 배당을 늘린 대표 배당주

 

 

 

 

 

 

 

월마트

 

 

4. 월마트 (WMT) 9.16 % : 전 세계에 다양한 형식으로 소매, 도매 및 유통을 운영 [시가총액 : 431조]

 

- 45년 동안 배당을 늘린 대표 배당주

 

 

 

 

 

 

 

알트리아

 

 

5. 알트리아 그룹 (MO) 5.07 % : 주요 사업부문으로는 흡연 제품, 무연 제품, 와인이 있으며, 미국 담배 제조 기업 필립모리스가 자회사이다 [시가총액 : 102조]

 

- 12년 동안 배당을 늘린 배당주

 

 

 

 

 

 

필립모리스

 

 

6. 필립 모리스 (PM) 4.69 % : 담배, 전자 담배 제품 및 기타 니코틴 함유 제품을 판매 [시가총액 : 155조]

 

- 12년 동안 배당을 늘린 배당주

 

 

 

 

 

 

 

 

 

7. 몬델리즈 (MDLZ) 4.60 % : 미국의 스낵 회사로 소비자를 위한 스낵, 식음료 제품을 판매 [시가총액 : 91조]

 

 

 

 

 

 

 

코스트코

 

 

8. 코스트코 (COST) 4.03 % : 전 세계에 회원제 대형마트(웨어하우스)를 운영 [시가총액 : 166조]

 

- 16년 동안 배당을 늘린 배당주

 

 

 

 

 

 

 

에스티로더

 

 

9. 에스티 로더 (EL) 3.77 % : 스킨 케어, 메이크업, 향수, 헤어케어 제품을 판매 [시가총액 : 119조]

 

 

 

 

 

 

 

 

 

10. 콜게이트 팜올리브 (CL) 3.68 % : 소비재 회사로 구강, 개인용품 및 가정용품, 애완동물 용품 부문으로 운영 [시가총액 : 72조]

 

- 59년 동안 배당을 늘린 대표 배당주

 

 

 

 

 

최근 경기 회복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원자재와 필수소비재 등에 투자 심리가 쏠리고 있습니다.

 

 

 

물가 상승이 곧 경기 회복의 신호인만큼 필수소비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설명인데요.

 

 

 

경기 회복 기대감이 유가를 비롯한 각종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필수소비재 가격 상승이 다시 재화 부문의 물가 상승을 부추길 것이란 분석입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 넘쳐나는 유동성이 시장에 공급되는 가운데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상당히 커지고 있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경기 방어 주로 꼽히는 필수소비재 XLP ETF 투자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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